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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조선비즈 > 아키사운드, 세계 최초 그래핀 CVD 악기 케이블과 하이엔드 이어폰 신제품 출시 - PURETONE PRO MK2·PURETONE G72 기타케이블·PURETONE M72 마이크케이블, 일본 시장 진출 가속화

2025. 10. 13

김승현 기자

입력 2025.10.10. 11:23

건축전기음향 및 오디오 전문기업 ㈜아키사운드(대표이사 임우승)가 오는 10월 13일, 하이엔드 오디오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 라인업은 PURETONE PRO MK2 이어폰, 그리고 세계 최초로 그래핀 CVD(화학기상증착) 기술을 적용한 ‘PURETONE G72 기타케이블’과 ‘PURETONE M72 마이크케이블’이다.

아키사운드는 올해 초 출시된 ‘PURETONE’ 시리즈로 음악 애호가들과 전문가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음향 설계는 노이즈 억제와 고해상도 사운드 구현에 강점을 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 역시 그 기술적 성과를 이어받아, 전문 뮤지션은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도 최상의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키사운드는 이미 국내외 하이엔드 공연장, 하이브, JYPE, 더블랙레이블, 네이버 등 스튜디오, 각종 음향표준공간의 설계와 시공 등을 통해 업계에서 탑티어(Top-Tier)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 아키사운드가 설계시공한 JYP엔터테인먼트 본사 사옥 내 스티비원더 오마주 스튜디오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트와이스(TWICE)가 영화의 엔딩곡 ‘Takedown’을 녹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아키사운드가 제작한 공간이 글로벌 K팝 사운드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신제품 PURETONE PRO MK2의 패키지에는 일본 프리미엄 음향기기 브랜드 ‘펜타콘(Pentaconn)’의 4.4mm 5극 밸런스 OFC 플러그, Y-Split 및 황동 이어팁, 정품시리얼넘버카드 등이 적용되어 기존 PURETONE의 프리미엄 럭셔리 라인업으로의 품질과 상징성도 부여했다.

또한 G72 기타케이블과 M72 마이크케이블은 세계 최초로 그래핀 CVD 기술을 적용해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고 원음 충실도를 극대화했다. 내구성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월등히 강화돼, 전문 뮤지션의 연주와 녹음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임우승 아키사운드 대표는 “PURETONE PRO MK2와 PURETONE G72, PURETONE M72는 단순한 음향 제품을 넘어, 예술가와 대중 모두에게 최고의 소리 경험을 제공하여 음악과 소리를 매개로 한 삶의 질적 향상을 지향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세계 최초로 그래핀 CVD 기술을 악기 케이블에 적용한 이번 제품군은 아키사운드가 가진 연구개발 역량과 철학을 집약한 또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아키사운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일본 진출 계획도 본격화한다. 일본은 세계 2위 규모의 음악 시장으로, K팝과 오디오 하이엔드 수요가 결합된 핵심 전략 지역이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